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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600m, 사상 최초 고공 서바이벌

by 퍼니뷰★™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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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첫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영화이다. 처음엔 등산영화인가 했는데 고층 타워를 오르며 펼쳐지는 두 여자의 생존영화이다.  

 

 

1. 폴 600미터 영화소개

1) 개봉 : 2022.11.16
2) 등급 : 12세 관람가
3) 장르 : 스릴러, 액션
4) 국가 : 영국, 미국
5) 상영시간 : 107분
6) 감독 : 스콧 만
7) 출연배우 : 그레이스 펄튼, 버지니아 가드너

 

 

 

2. 폴600미터 줄거리(결말포함)

위험천만한 암벽등반이 취미인 부부 댄과 벡키는 오늘도 암벽을 오르고 있다. 

댄은 구멍에 클립을 걸기 위해 손을 뻗는데 그만 구멍에서 새가 튀어나오며 깜짝 놀라 떨어지고 마는데... 떨어져 목숨을 잃고 만다. 

벡키는 댄을 잃은 슬픔에 빠져 매일 술을 마시며 슬픔을 달랜다. 

그러다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죽으려고 약을 먹는데, 댄이 죽는 날 함께 암벽을 오르던 절친 헌터에게서 전화가 온다. 

헌터는 벡키의 입에 찾아와 벡키를 위로하는데...
댄의 유골함을 집안에 보관하며 아직 댄을 보내지 못하고 있는 벡키에게 내년에 철거될 B-67 TV 타워를 오르자고 제안하며 댄의 유골을 타워 정상에서 뿌려주자고 한다. 

그렇게 둘은 타워를 향해 간다. 

B-67 TV타워는 600m 타워로 한 때 미국에서 가장 높은 타워였고, 지금은 미국에서 4번째로 높은 타워라고 한다.

타워로 가는 중 차로 가는 길이 끊기자 둘은 타워를 향해 걸어가는데 마침 살아있는 동물을 뜯어먹고 있는 독수리를 발견한다. 

벡키는 죽어가는 동물을 보며 뭔가 심상찮은 기분을 느낀다.

마침내 타워 앞에 도착하는데 벡키는 못 오를 것 같다며 포기하려 하는데 헌터는 그런 벡키를 설득하여 둘은 타워를 오르기 시작한다. 

벡키는 떨어지지 않는 발을 억지로 떼며 타워에 설치된 사다리를 타고 헌터와 함께 오르기 시작한다. 
마침내 둘은 티워 정상에 도착한다. 

헌터는 정상에서 아찔한 영상을 찍기 위해 드론을 띄워 촬영을 하며 난간에 매달린다. 곧이어 벡키에게도 해보라며 망설이는 벡키에게 두려움에게 한방 먹이라며 난간에 매달려보라고 제안하고 벡키는 헌터의 말대로 난간에 매달린다. 

벡키는 댄의 유골함을 꺼내 타워의 정상에서 뿌리며, 마침내 댄을 떠내 보내준다. 

댄을 보내고 난 후 벡키가 먼저 타워를 내려가기 위해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는데 노후된 사다리의 나사가 풀리며 벡키가 사다리와 함께 떨어진다. 순간 헌터의 몸에 연결되어 있던 로프로 인해 벡키는 목숨을 건지는데....
내려가는 사다리가 떨어져 둘은 타워 정상에 고립되고 만다. 

핸드폰으로 도움을 요청하려 하지만 신호가 잡히지 않는다. 

둘은 타워 정상에 구비된 비상구호물품인 망원경과 조명탄을 발견한다.

벡키는 뒤늦게 사다리에서 떨어지며 다리를 다친 것을 발견하고 헌터는 자신의 옷을 벗어 지혈을 해준다. 

둘은 타워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다가 헌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구조해 달라고 글 올리기를 한 뒤 로프에 핸드폰을 매달아 신호가 잡히기를 바라며 내려보지만 로프가 짧아 결국 구조신호를 보내기를 실패하고 만다. 

다음날, 망원경으로 지나가던 남자와 개를 발견하고 신발을 던지며 구조해 달라고 소리쳐 보지만 결국 그녀들을 발견하지 못하고 남자는 지나치고 만다. 
그러다 밤이 되어 캠핑카에 사람이 들어가는 것을 보고 조명탄을 쏘아 캠핑카 일행의 눈에 띄지만 그들은 구조를 하기는커녕 헌터의 차를 훔쳐 달아난다. 

그렇게 둘은 타워에 고립된 채 또다시 밤을 지새우고, 벡키는 자신의 남편 댄과 헌터가 자신 몰래 만나왔음을 헌터의 발목에 새겨진 문신을 보고 알아차린다. 
헌터는 벡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실수였다고 말하지만, 뒤늦게 둘의 관계를 알게 된 벡키는 마음에 큰 충격을 받는다.

한편 헌터는 타워 안테나에 떨어진 가방을 주워오기 위해 로프를 의지하여 밑으로 내려가고, 가방을 주워 올라가려 하지만, 로프에 손이 닿지 않아 애를 먹는다. 

간신히 로프에 매달린 헌터는 떨어질 위험에 처하지만 벡키의 도움으로 무사히 가방을 가지고 타워 정상에 도착한다. 

그렇게 둘은 가방 안에 있던 물로 갈증을 채우고, 구조신호를 보내기 위해 가방 안에 영수증에 구조해 달라고 쪽지를 쓴 후 드론에 쪽지를 매달아 자신들이 머물렀던 모텔로 드론을 날려 보낸다. 

그런데 드론에 배터리가 없어 끝까지 날리지 못하고 드론을 회수한다. 

드론을 충전할 방법을 찾던 중 타워 꼭대기에 불이 깜빡이는 것을 보고 타워 램프에서 드론을 충전할 방법이 떠오른다. 

헌터는 손을 크게 다쳐 타워 램프로 오르기 어려운 상황이라 벡키가 타워 램프로 오른다. 

벡키는 안간힘을 다해 타워 램프에 도착하고, 충전기 끝을 램프 전구 소켓에 닿게 하지만 길이가 짧아 닿지 않는다.

헌터는 작은 금속을 찾아보라고 하고, 벡키는 결혼반지를 꺼내 소켓에 넣고 마침내 충전기가 소켓에 닿아 드론이 충전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독수리가 타워 램프에 있는 벡키를 공격하고, 몇 차례 위기를 넘긴 벡키는 마침내 드론 충전에 성공한다. 

벡키는 충전된 드론을 다시 모텔 쪽으로 날리고 거의 다 도착한 순간 지나가던 차에 그만 드론이 부서지고 만다. 

탈진해서 정신을 잃어가던 벡키는 그제야 헌터가 가방을 가지러 내려갔다가 죽은 것을 깨닫고 큰 슬픔에 잠긴다. 

벡키는 탈진한 상태로 정신을 놓았다가 자신의 다리에 난 상처의 냄새를 맡고 살점을 뜯어먹던 독수리 때문에 정신이 들고, 독수리를 죽여 허기진 배를 채운다.

독수리를 먹고 힘이 좀 생긴 벡키는 헌터가 죽은 안테나까지 로프를 타고 내려간다.

그러고는 자신의 휴대폰에 "나 B67 타워에 갇혔어, 사랑해 아빠"라고 메시지를 쓴 후 헌터의 시체에 핸드폰을 넣고 헌터를 타워 아래로 떨어뜨린다.

덕분에 벡키의 아빠는 구조대에 신고하고, 마침내 벡키는 구조된다.
 

 

3. 폴600미터 REVIEW

첫 장면부터 손에 땀을 쥐고 보게 하는 영화이다. 


버려진 타워를 오르는 무모한 도전을 하며 결국은 목숨까지 잃게 되는 걸 보면서 안타깝기도 하고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살아남은 벡키를 보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상황에서든 정신만 차리면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엄청나게 높은 타워에 갇힌 두 사람의 사투를 리얼하게 담아낸 영화이다. 


어떤 위기에서든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충분히 이겨 낼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타워 꼭대기에서 날아든 독수리를 잡아 뜯어먹으며 정신을 차리는 모습은 가히 명장면 중에 명장면이었다. 


스릴러, 공포,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볼 만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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